뮤지컬 레드북 후기 │ 편견을 넘는 목소리,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정
뮤지컬 《레드북》은 "여성", "글쓰기", "자기표현"이라는 주제를 유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창작 뮤지컬입니다. 19세기 런던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, 작품이 던지는 메시지는 지금 이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.‘다르다는 이유로 틀렸다고 말하지 않는 세상’을 향한 외침을, 위트와 감동을 버무려 진심 있게 전하는 작품이죠.이번 후기는 《레드북》의 줄거리, 무대 구성, 배우들의 연기, 그리고 관람 후 느낀 여운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.자기 목소리를 가진 여성, 안나를 만나다주인공 안나(옥주현)는 자신의 욕망과 생각을 솔직하게 글로 표현하는 여성 작가입니다. 그러나 당시 사회는 여성의 목소리를 음란하다고 치부하며 배척했고, 안나는 늘 편견과 싸워야 했습니다.그러던 중, 그녀는 변호사 지망생 ..
2026. 1. 2.